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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 '2023 경주동학문화제'와 '대신사·대사모 숭모비 봉고식' 경주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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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11회 작성일 23-10-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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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는 오는 10월 28일 (토) 경주에서 ‘2023 경주동학문화제’ 와 '대신사·대사모 숭모비 봉고식'을 개최합니다.

     

    2023년 10월 28일은 동학천도를 창명한 수운 최제우 대신사께서 탄생한 지 199주년이 되는 기쁜 날입니다. 


    경주는 가히 동학의 발상지이자 산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학을 창명한 수운 최제우 대신사(1824~1864)께서는 1824년 10월 28일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에서 탄생하셨습니다. 대신사로부터 도통을 전수받고, 동학의 기초를 세운 해월 최시형 신사(1827~1898)께서는 1827년 3월 21일 경주시 동촌 황오리에서 탄생하셨습니다. 


    천도교중앙총부는 대신사께서 득도하신 용담정과 경주동학교육수련원 일대에서 동학이 추구하는 가치, 동학이 추구하는 사회를 같이 꿈꾸고 나누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당일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학어린이백일장 본선을 시작으로 전통연희 예인열전 줄타기, 풍물놀이, 개막식 및 동학어린이백일장,숏폼 영상 시상식, '천명,수운최제우'의 가수 문진오, 스트림챔버와 남성4중창, 국악전자유랑단의 공연 외에도 각종 부대 프로그램으로 매직버블벌룬쇼, 전통놀이 체험하기, 캐리커쳐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당일 11시 30분 대신사 생가터 앞(경북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 314) 에서는 신사·대사모 숭모비 봉고식이 봉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천도교는 지난 8월 26일 경주시 현곡면 가정리 수운대신사 생가터(대문 앞 좌측)에 대신사 · 대사모 숭모비를 건립하였습니다. 대신사 · 대사모 숭모비는 대신사와 부인이신 대사모(박씨 사모님)의 공덕을 기리는 것뿐 아니라 동학·천도교의 포덕 이후 순도한 수많은 선열과 그 선열을 보필하느라 평생을 헌신한 모든 내수도의 피와 땀과 정성을 기리는 부화부순의 상징입니다. 

    동학 천도교의 제1종지는 '부화부순(夫和婦順)'이고  부화부순은 부부간의 화목함을 말합니다. 일찌기 해월신사께서 부화부순을 첫번째 덕목으로 삼았으며, 부화부순을 위해서는 집안 생명 살림의 주체인 내수도를 공경하고 공경할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숭모비 건립은 벽암 박노진(양주교구) 선도사와 천도교 여성회본부의 제안으로 포덕163년 9월 27일 건립추진위를 구성하여 교단 내 기관의 의견을 청취한 후 1년여 동안 성금을 모아 건립하여 오는 경주동학문화제가 있는 당일 봉고식을 봉행하게 된 것입니다.


    천도교 박상종교령은 '2023 경주동학문화제'와 '신사·대사모 숭모비 봉고식'에 많은 교인과 일반시민들이 참석하여서 동학 천도교를 창명하신 대신사의 탄신을 축하해 주시고,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 체험을 통해 대신사님의 시천주 ( 侍 天 主 )사상이 꽃피운 동학행사를 즐거운 마음으로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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