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교구, 합동 시일식 및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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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부산지역 교구는 포덕 166년 5월 25일 오전 11시, 부산시교구에서 합동 시일식을 봉행하고, 천도교부산여성연합회 창립 38주년과 부산연합합창단 창립 22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교구 소속 동덕들과 여성회 본부 회장 및 임원들이 함께하며, 공동체의 발전과 단합을 기원하는 뜻을 함께 나누었다.
천도교부산여성연합회는 천도교여성회본부 수정당 김명덕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연화당 김순연 총무, 수성당 김미정 교화부장, 자임당 임남희 조직부장이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이날 설교를 맡은 강병로 종무원장은 총부의 향후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포부를 밝혔다.
강병로 종무원장은 인터넷 신문 발전과 대중화를 강조하며, 구독자 증가에 따라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총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인간」의 내용을 새롭게 정비해 천도교 사상의 현대적 전파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총부 경영 및 행정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과 정보 업무 통합으로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모든 기관에 적용되어 행정 시간 단축과 업무 표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대해 소개했다. 강 종무원장은 “천도교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대대적인 홍보와 더불어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감독 김정곤), 성지 및 사적지 체계적 관리, 디지털화된 『용담유사』 복원, 해월신사 동상 건립 등 종합적 기념사업이 준비 중”이라 밝혔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출품도 예정되어 있으며, 관련 단체와 정부기관의 협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사업들이 천도교 신앙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K-Philosophy’, 즉 한국적 생명사상과 평등 정신의 세계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도교여성회본부 박차귀 고문과 김명덕 천도교여성회본부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모든 교인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천도교 행사 전통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며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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