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천도교동대문교구
명칭 | 천도교동대문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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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교구장 문암 김건영 |
전화 | 02-2249-6810 |
휴대전화 | 010-3233-9627 |
지역 | 서울특별시 |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사가정로 2길 65 (답십리동 1004-5) (우 02165) |
홈페이지 | |
방문자 수 | 1661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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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천도교 동대문교구 이야기
천도교 동대문교구는 1957년, 6.25 전쟁 이후 북한에서 내려온 교인들과 천도교 청우당 활동을 했던 교인들이 서울 동대문구에 모여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생겨났습니다.
처음에는 청량리 지역을 중심으로 각 도가(교인들의 집)를 돌며 시일식과 교무 업무를 보다가, 교인이 점점 많아지면서 1958년 3월 20일, 김낙균 선생님이 초대 교구장으로 선출되고, 청량리에 살던 윤인권 선생님 댁을 임시 교구로 삼게 됩니다.
이듬해인 포덕100(1959)년 8월 14일 지일기념식을 마친 후, 교인들이 뜻을 모아 교당을 마련하기로 하고, 성금 40만 환을 모아 청량리 시장 안에 있는 내성여관 2층을 빌려 교당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불편함이 있어서 3개월 뒤, 당시 철거민들이 많이 살던 전농3동 ‘종로촌’이라는 곳으로 옮겨 신앙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62년, 대신사님 탄신일을 맞아 교당을 새롭게 짓자는 뜻이 모아졌고, 많은 교인들이 성금을 모아 전농 3동 산 9번지에 30평 가옥을 사서 교당으로 꾸몄습니다. 이때 도움을 주신 분들 중에는 최덕신 전 교령님, 류미영 사모님, 김상근, 장세덕, 김용남, 임태몽, 김학서, 안관성, 공진항, 이동일, 김창업, 박춘억, 최경순, 조규찬, 김원해, 김이현, 전역진, 최동화 선생님 등 많은 교단 어른들과 신앙 선배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교인이 늘어나 교당이 좁아졌고, 1973년, 제6대 임태몽 교구장님의 제안으로 다시 교당을 새롭게 짓기로 합니다. 답십리동 294-202번지, 65평 땅을 구입하고, 같은 해 10월 7일,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 교당이 완공되었습니다. 이때 임태몽 교구장님은 여섯 번이나 연임하면서 교당 건립에 큰 사재를 출연하시는 등 그 공로가 높아 중앙총부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교당은 1982년 2층으로 증축되었고, 그 해 10월 3일, 많은 내외빈들이 모인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신앙의 터전으로 자리 잡은 동대문교구였지만, 2006년, 답십리 지역이 서울시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교구는 임성호 교구장님을 중심으로 교당건축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당시 위원회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교당건축위원회 위원장 교구장 임성호
고문 : 현암 이성운, 화암 임송수, 오암 이범창,
위원 : 주암 김영일 중암 심충보 문암 김건영 선명당 유태자 현암 이병렬
처음 겪는 재개발 사업에 위원회는 조합과 긴 협상과 법적 다툼을 이어가야 했습니다. 교당이 강제로 철거되기도 하고, 몇 년 동안은 교당도 없이 중앙총부 대교당에서 시일을 보는 등의 많은 어려움을 헤쳐나갔습니다.
하지만 교인들의 노력과 인내 끝에, 2012년, 조합과 합의가 이루어졌고, 2014년 8월, 드디어 대지 65평 위에 지상 5층, 지하 1층의 새 교당이 세워졌습니다. 많은 교인과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봉고식도 성대히 열렸고, 지금까지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동대문교구는 전쟁과 이주, 재개발 같은 시대의 어려움을 꿋꿋이 이겨내며 한울님과 스승님의 가르침을 지켜온 신앙의 터전입니다.
한울님의 은덕을 함께 나누고 배우며, 삶 속에서 신앙의 기쁨을 실천하고자 하는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사가정로 2길 65 (답십리동 1004-5) (우 02165)
찾아오시는 길 :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1번 또는 2번 출구에서 290M,
답십리역 1,2 출구에서 답십리 래미안 위브 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220M,
좌회전 70M 우측에 위치, 5층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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