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춘천교구
명칭 | 춘천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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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교구장 석영기 |
전화 | 033-253-0786 |
휴대전화 | 010-2589-3622 |
지역 | 강원도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새마을길 22 |
방문자 수 | 1793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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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봉의산 자락에 깃든 신앙의 숨결, 천도교 춘천교구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강원도 춘천, 맑은 호수와 푸른 산이 어우러진 이곳에 위치한 천도교 춘천교구를 소개합니다.
천도교 춘천교구는 포덕 51(1910)년, 3.1운동보다도 앞서 창립되었으며, 올해로 114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시간 속에서 춘천교구는 전쟁과 혼란을 넘어, 사람과 함께, 지역과 함께 신앙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역사 속 춘천교구, 신앙으로 지켜낸 시간들
천도교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가 만드신 동학의 현대적 이름입니다. 춘천 지역은 동학 초기에는 큰 흐름이 없었지만, 경기도 양평지역에서 포덕활동을 하시던 ‘이수’ 선생을 통해 포덕이 전해지면서 춘천지역 인사들이 힘을 모아 교구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3.1운동 당시, 춘천교구도 예외 없이 큰 탄압을 받았습니다. 교인들이 잡혀가며 교구 활동은 크게 위축되었지만, 이 신앙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습니다. 해방 이후 6.25 전쟁 시기에는 월남한 분들이 춘천에서 활동하며 교구가 두 개로 나뉘어 졌다가 이후 통합되는 과정을 겪으며 더 단단해졌습니다.
효자동, 사람과 땅이 함께 만든 교당
현재 춘천교구가 자리한 곳은 춘천 효자동입니다. 이 땅의 이야기는 더욱 따뜻합니다. 강릉 함씨 문중의 땅 일부를 기증받아 교당을 건립하게 되었고, 당시 “민둥산”이라 불리던 이 땅은 교인들의 기도와 공동체의 발걸음이 쌓인 공간이 되었습니다. 춘천교당은 교인들이 십시일반 기부하여 벽돌 한 장 한 장을 올렸습니다. 특히 임태규, 김성희, 한우방 선생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봉의산과 대룡산을 마주하는 천도교의 쉼터
교당의 위치는 춘천에서도 손꼽히는 명당입니다. 봉의산과 대룡산이 정면에 보이고,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일요일마다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바라보며 시일식과 수련의 시간을 갖습니다. 여러분도 조용히 마음을 내려놓고 한울님의 은덕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새마을길 22(강원 춘천시 효자동 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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