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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달음과 도통의 본질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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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동학기념관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3회   작성일Date 25-04-30 12:50

    본문


    깨달음과 도통의 본질

     

     

    오늘은 조용히 앉아 진리라는 것에 화두를 갖고 깊은 생각에 잠겨본다.

    그것은 다름 아닌 깨달음과 道通(도통)의 본질에 대해서이다.

    인류사에 있어 과연 몇 명이나 도를 깨닫고 도통한 사람이 있었는가를 생각해본다

    칭하여 道人(도인)은 평생 ()를 수행하면서 그 깨달음의 경지에 오르려할 것이다

    나도 동학 천도교에 입문하기 전부터 도에 대한 관심과 그 경지를 돌파하려고 부단히 노력한 사람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손에 잡히는 것은 빈손이요, 머리에 남은 것은 공허함 자체였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새벽 기도중 깨닫는 것이 아니라 깨달아져있고, 도통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도통이 이루어져 있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그리고 깨달음과 도통이라는 것은 바로 원래 깨달아져있고, 도통이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진정한 깨달음과 도통이라는 것이다

    수련 또한 이 같은 진리를 알아가는 과정의 수행이라는 것이다.

    그럼 이 같은 진리를 똑바로 알았는지 아니면 잘못 알았는지 1~2년의 수행을 통해 확인해보았으나 그 이치와 믿음에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호암수도원 수암 정태수 원장에게 여쭤보았더니 거두절미하고 바른 공부라는 말씀을 하였고, 최근 학산 종법사님과 해운 종법사님께 수련법을 전수받은 진암 김영묵 선생님께 이실직고하였더니, 侍天(시천)에서 覺天(각천) 그리고 體天(체천)으로 나아가는 중이라며 확실하게 자기화하라는 말씀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 꽃 한 송이만 보아도, 나무 한그루만 보아도 즉 萬物(만물)도 깨달음과 도통의 대상으로 여겨진다.

    천지자연은 원래 깨달아져있고, 우주만물도 원래 도통이 이루어져 있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어찌 깨달음과 도통을 이루어야 한다는 것인가.

    다만 구름에 가려져 있는 日月(일 월)을 보지 못하는 이치와 같고, 또한 진리를 발견하지 못하는 눈 뜬 장님이라는 것이다.

     

     

    송암 이윤영 심고

     

     

    꽃들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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