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천도교
로그인 회원가입

훈련과 길 > 자유게시판

회원메뉴

쇼핑몰 검색

  • 천도교소식
  • 자유게시판
  • 천도교소식

    자유게시판

    훈련과 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정성민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8회   작성일Date 26-01-16 21:05

    본문

    나는 ‘한울 사람이다’라고 말하기에 앞서,
    먼저 그 생각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주문을 모시고 오관을 행하며
    우리는 ‘수련’이라는 훈련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修煉, 즉 몸을 단련하는 훈련은
    왜 해야 하는 것인가.

    또한 修道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도통하신 스승님이나 선조들께서
    도통을 이루었다고 해서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밥을 한 번 먹어 배가 부르다고 해서
    다시는 밥을 먹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듯,
    修道 또한 매일 행해야 할 길이다.

    수련은 훈련이며,
    수도는 길이다.

    그렇다면 이 길은 어떤 길인가.
    그 길은 스승님들께서 이미 다듬어 놓으신 길이다.
    우리는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도 나는
    이미 닦여 있는 그 길을 두고
    쉽게 걷지 못하는 내 자신이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그래서 다짐해 본다.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이 길을 끝까지 가 보겠다고.

    그것이 스승님께서 말씀하신
    천도가 아닐까,
    깊이 반성하며 스스로를 돌아본다.

    숙연해지는
    동짓달 스무여드렛날에.

    민암 심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