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이생태극(無極而生太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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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이생태극(無極而生太極)
"음과 양이 서로 고루어 비록 백천만물이 그 속에서 화해 나지마는 오직 사람이 가장 신령한 것이니라."_<논학문>
"난간이 못가에 다다름은 주렴계의 뜻과 다름이 없고"_<수덕문>
북송오자는 북송 중기에 성리학의 토대를 닦은
주돈이·소옹·장재·정호·정이 다섯 학자를 가리키며,
주희에 의해 집대성된 주자학의 선구입니다.
그 중에 주렴계의 <태극도설>을 봅니다.
[염계 주돈이의 태극도설(太極圖說)]_<구강본(九江本)>
無極而生太極 太極 動而生陽 動極而靜 靜而生陰 靜極復動
무극이생태극 태극 동이생양 동극이정 정이생음 정극복동
一動一靜 互爲其根 分陰分陽 兩儀立焉
일동일정 호위기근 분양분음 양의입언
無極而生太極(무극이생태극) - 무극에서 태극이 생겨났으니,
太極動而生陽(태극동이생양) - 태극이 움직이면 양이 생하고,
動極而靜(동극이정) - 움직이는 것이 지극하면 고요해지고,
靜而生陰(정이생음) - 고요해지면 음이 생하고,
靜極復動(정극복동) - 고요함이 지극하면 다시 움직이나니,
一動一靜 互爲其根(일동일정 호위기근) - 한번 움직이고 한번 고요한 것이 서로 그 뿌리가 되며,
分陰分陽 兩儀立焉(분양분음 양의입언) - 음으로 나뉘고 양으로 나뉘어 두 가지 모양이 새워 지도다.
陽變陰合 而生水火木金土 五氣順布 四時行焉
양변음합 이생수화목금토 오기순포 사시행언
陽變陰合(양변음합) - 양이 변하면서 음을 합하여,
而生水火木金土(이생수화목금토) - 수, 화, 목, 금, 토의 오행이 생성되며,
五氣順布(오기순포) - 다섯 가지의 기운이 골고루 펼쳐져
四時行焉(사시행언) - 춘하추동 사시의 계절이 운행 되도다.
五行一陰陽也 陰陽一太極也 太極本無極也
오행일음양야 음양일태극야 태극본무극야
五行一陰陽也(오행일음일양야) - 오행은 하나의 음양이요,
陰陽一太極也(음양일태극야) - 음양은 바로 하나의 태극이니,
太極本無極也(태극본무극야) - 태극의 근본은 무극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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