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접물을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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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접물
불가에서는 사람이 서로 마주치면 손바닥을 합장하여
관세음보살이라고 하면 상대방은 나무아미타불 이라고 한다.
요쯤은 성불하소서 라고 많이 한다.
우리는 어느날부터 모시고 반갑습니다. 모시고 안녕하셨습니까 라고 하고 있다.
해월신사님 말씀
人是天 事人如天 吾見諸君 自尊者多矣 可嘆也 離道者自此而生 可痛也
사람이 바로 한울이니 사람 섬기기를 한울같이 하라.
내 제군들을 보니 스스로 잘난 체 하는 자가 많으니 한심한 일이요,
도에서 이탈되는 사람도 이래서 생기니 슬픈일 이로다.
또 말씀하시길
余過淸州徐 淳家 聞其子婦織布之聲 問徐君曰 「彼誰之織布之聲耶」
徐君對曰「 生之子婦織布也」
又問曰 「君之子婦織布 眞是君之子婦織布耶」
徐君不卞吾言矣 何獨徐君耶 道家人來 勿人來言 天主降臨言
내가 청주를 지나다가 서택순의 집에서 그 며느리의 베짜는 소리를 듣고
서군에게 묻기를 「저 누가 베를 짜는 소리인가」하니,
서군이 대답하기를 「제 며느리가 베를 짭니다」하는지라,
내가 또 묻기를 「그대의 며느리가 베짜는 것이 참으로 그대의 며 느리가 베짜는 것인가」하니,
서군이 나의 말을 분간치 못하더라. 어찌 서군 뿐이랴.
도인의 집에 사람이 오거든 사람이 왔다 이르지 말고 한울님이 강림하셨다 말하라. 고 명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대인접물의 핵심이요. 우리도의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스승님 말씀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보거든 한울님 강림하셨습니까 라고 하고
답으로 모신 한울님을 잘 위하겠습니다. 또는
강림하셨습니까. 하고 답으로 위하겠습니다. 또는
降天主라고 하면 답으로 爲天主라고 하며
손울 겹처서 인사를 하되 저 사람이 나를 진정으로 나를 공경하는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공손히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스승님 말씀 대인접물 실행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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