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주문(神師呪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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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주문(神師呪文)
神師靈氣 我心定 無窮造化 今日至
신사영기 아심정 무궁조화 금일지
신사영기를 아심정하니 무궁조화가 금일지하네.
스승님 심법을 나의 심법으로 정하니 무궁조화가 오늘 나와 함께하네.
'신사영기'란
수운 대신사님과 해월 신사님의 마음으로 양위 신사님의 심법(心法)입니다.
또한,
내 마음에 정(定)한다고 하였으니, 나의 심법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양위 신사님의 심법을 나의 심법으로 하면 무궁한 조화가 함께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신사주문> 14자는 포덕51년(1910) 8월 6일에
천도교 3세 교조이신 의암손병희 성사께서 지어 반포하신 것입니다.
그 당시 서울 시내에 호열자(콜레라)가 성행하여 교인들 가운데도
염려하는 사람이 많다는 말씀을 들으시고 성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 교인들도 아직
한울님과 스승님을 모심에 있어서 신앙심이 박약하여
눈에 보이는 물질과 귀에 들리는 이론만을 숭상하다 보니
유행병 같은 것을 무서워하는 것이요.
우리 도가 창명된 이래로 앉은뱅이가 걸음을 걷고
소경이 눈을 뜨는 것을 내 눈으로도 직접 보았소.
한울님이야 옛 한울님 지금 한울님이 다르겠소?
지금 이 시대는 동서양을 물론하고
사람들의 정신이 과학과 철학으로 들어가면서
인심이 각박해졌으므로 서양의 종교가들은 말하기를
‘사람들이 모두 종교성을 버리고 과학만 숭상하니
이대로 나아가면 세상이 장차 어느 지경에 이를지 모르겠다’고
걱정하면서 다시 종교를 연구 중이라고 하거니와
사진을 찍어도 대상이 있어야 하는 것같이
종교 신앙의 근본은 한울님을 잊지 않는 것에 있는 것이오.
우리 교인들의 정신을 신계(神界)에 복귀 시키기 위하여
나는 사상적 표준으로 근일에 새로이 「신사주문」을 지어 반포하니,
교인은 각각 자기 집에 출입하는 문 위에 써 붙이고
청수를 봉전하고 이 주문을 외우도록 하시오"
라고 하시고 이 「신사주문」을 반포 하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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