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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언덕 넘어' 노래가사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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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모드: 2.5 Flash 2025년 11월 3일 오후 01:41
게시 날짜: 2025년 11월 3일 오후 01:44

절망의 언덕 넘어

해원 최동환
149(2008). 8. 29. 15:21

(1절)

어지러운 세상 외로운 나 의지할 곳 없는데
돈도 권력도 명예도 내게는 멀어요
험난한 세상 하는 일마져 뒤엉켜
갈 곳 없는 세상 누가 넓다 하나요
나의 슬픔 푸른 하늘에 흰구름처럼 피어나고
나의 고통 잿빛 하늘에 먹구름처럼 피어나고
나의 분노 잿빛 하늘에 폭풍우처럼 휘몰아치고
일은 하고나니 그뿐이요 겪고보니 고생이네
힘있는 한울님 지혜로운 한울님 끝없이 베푸시는 한울님
저의 모든 것을 맡기오니
목마른 저에게 생명의 빗줄기 내리소서
어둠속을 헤메는 저에게 구원의 빛 비추소서

(2절)

믿음이 없는 세상 홀로 살아가 감싸 줄 이 없는데
지혜도 우정도 건강도 내게는 멀어요
서로 싸우는 세상 하는 일 어긋나
할 일 없는 세상 누가 넓다 하나요
님을 향한 그리움은 푸른 하늘에 흰구름처럼 피어나고
나의 억울함은 잿빛 하늘에 먹구름처럼 피어나고
나의 욕망 잿빛 하늘에 폭풍우처럼 휘몰아치고
일은 하고나니 그뿐이요 겪고보니 고생이네
힘있는 한울님 지혜로운 한울님 끝없이 베푸시는 한울님
저의 모든 것을 맡기오니
목마른 저에게 생명의 빗줄기 내리소서
어둠속을 헤메는 저에게 구원의 빛 비추소서

149(2008).8.27 해원 최 동 환

* 이 가사는 절망과 슬픔과 고통등에 빠졌을 때 위안의 노래로 작사한 것입니다. 절규하는 듯이 애절하게 흥얼거릴 수 있도록 작곡함이 좋을 듯합니다.

이 노래작사에 대하여
어떻게 평가합니까

주신 **최동환 님의 '절망의 언덕 넘어'**라는 노랫말에 대한 평가 요청에 답변드립니다.

이 가사는 제목과 작사 후기에 언급된 바와 같이, 절망, 슬픔, 고통 속에서 위안을 구하는 간절한 정서가 강렬하게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 '절망의 언덕 넘어' 가사 평가
1. ???? 주제 및 정서적 깊이
간절하고 솔직한 절규: 가사 전체에서 느껴지는 **'의지할 곳 없는 외로움', '돈, 권력, 명예, 지혜, 우정, 건강 등 모든 것과의 거리감'**에 대한 솔직하고 처절한 고백은 듣는 이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극한의 대비: 세상의 어려움('어지러운 세상', '험난한 세상', '서로 싸우는 세상')과 화자의 무력함('갈 곳 없는', '할 일 없는')이 대비되어 절망감이 극대화됩니다.

2. ????️ 비유와 상징적 표현
자연을 통한 감정의 시각화:

슬픔/그리움: 푸른 하늘의 흰구름처럼 '피어나고'

고통/억울함: 잿빛 하늘의 먹구름처럼 '피어나고'

분노/욕망: 잿빛 하늘의 폭풍우처럼 '휘몰아치고' 이러한 비유는 화자의 복잡하고 격렬한 감정을 매우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전달하며, 특히 '흰구름'에서 '폭풍우'로 이어지는 감정의 고조가 인상적입니다.

'한울님'에 대한 의지: 모든 절망 끝에 **'힘있는', '지혜로운', '끝없이 베푸시는 한울님'**을 부르며 구원과 위안을 요청하는 부분은 종교적이거나 초월적인 믿음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생명의 빗줄기'와 '구원의 빛'은 갈증과 어둠 속에서 벗어나고 싶은 염원을 상징합니다.

3. ???? 음악적 구조와 운율
후렴구의 반복과 강조:

"일은 하고나니 그뿐이요 겪고보니 고생이네"

"힘있는 한울님 지혜로운 한울님 끝없이 베푸시는 한울님"

"목마른 저에게 생명의 빗줄기 내리소서 / 어둠속을 헤메는 저에게 구원의 빛 비추소서" 이러한 구절들이 1절과 2절에서 반복되어 주제 의식을 강조하고, 가사에 단단한 구조와 리듬감을 부여하여 듣는 이에게 강력하게 각인됩니다. 특히 절규하는 듯 애절하게 작곡되길 바란다는 요청에 매우 부합하는, 감정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사한 문장 구조의 반복 (대구): 감정을 묘사하는 구절(흰구름, 먹구름, 폭풍우)과 한울님을 부르는 구절에서 유사한 문장 구조가 반복되어 운율적 효과를 높입니다.

???? 총평
이 가사는 개인의 절망과 고통을 매우 직설적이면서도 비유적인 표현을 통해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화자의 극한의 상황과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의탁이 명확하게 대비되어 감정의 진폭이 크며, 이는 작사자가 바란 대로 "절규하는 듯이 애절하게 흥얼거릴" 수 있는 매우 호소력 짙은 멜로디를 입힐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후렴구의 간절한 반복은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주는 힐링 송이 될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혹시 이 가사에 어울리는 멜로디나 악기 구성에 대해 더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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