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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어린이시일' 진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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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주옥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857회   작성일Date 23-08-14 22:15

    본문

    모시고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시교구 소속 아이둘 엄마, 옥화당 이주옥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코로나때부터 진행되어온 ‘온라인 어린이 시일’이 어제(8/13)로 끝나게 되어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하고자입니다.

    저희 교구는 어린이들이 적습니다. 지금 고등학생인 큰 아이가 초등학생이던 그때만해도 3~4명의 친구들이 꾸준히 시일에 참석해서 한달에 두세 번은 어린이 시일을 진행했었는데 현재는 저희 막내만 참석하는 상황이라 따로 어린이 시일을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에게는 어른들과 같이 보는 시일식이 길고 지루해서 늘상 중간에 나가서 놀아주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청년회와 낙안회에서 매월 둘째 시일마다 온라인으로 어린이 시일을 진행하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시일식이지만 저희 아이는 천도교를 하는 친구들이 다른 지역에도 있고, 언니, 오빠, 동생들도 많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반가워했습니다.

    또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설교 말씀과 시일식 후 다양한 활동은 아이의 관심과 즐거움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부모님들이 해주기 어려운 과학실험 활동, 칼림바 연주, 대교당과 봉황각이 나오는 퍼즐, 전통보드게임, 플레이쿱스와 축구같은 몸놀이 활동, 어린이시일노래 등..많은 활동을 선생님들과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설명을 들으며 즐겁게 하던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또 매월 둘째 시일을 어린이 시일식으로 정해놓으니 그동안 바쁘셔서 못나오시던 동덕님도 자녀와 같이 둘째 시일은 꼭 교당에 참석하시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교당도 둘째 시일만큼은 활기가 넘치는 거 같아 어린이 시일을 좀 더 자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이제 둘째 시일이 어린이들에게도, 부모님들에게도, 교인분들에게도 ‘온라인 어린이 시일식’하는 날로 인식이 되어 좀 더 특별한 둘째 시일이 되었는데, 8월로 어린이 시일식이 중단된다는 소식을 접하니 참 아쉽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수고많이 하신 청년회와 낙안회, 대학생단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셔서 계획을 짜고, 어린이 시일보와 준비물, 간식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서 택배로 보내주고, 재미나게 진행해주시던 열정과 수고..정말 감사합니다.

    당장 9월부터 지방교구에서는 어린이 시일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지만... 곧 다시 청년회와 낙안회에서 저희들에게 “어린이 시일식합니다. 모이세요~!”하는 즐거운 소식이 전해지리라 믿고, 심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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