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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암성사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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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21. 三花一木(삼화일목)

     

    1. 彼有一木 木有三花 彼木彼花兮 眼觀榮花者 是誰之功德耶 春生之德 人成之功   

     

    저기에 한 나무가 있는데 나무에 세가지 꽃이 피었도다. 저 나무의 저 꽃이여, 눈으로 빛난 꽃을 보는 사람은 이 누구의 공덕인가. 봄이 낳은 덕이요, 사람이 만든 공이로다. 
     
    2. 一木三花 是何謂也 譬於直言而出於天者 一也 各其名之而各敎也 然則儒, 佛, 仙 三敎 本於天而 至於各門者是也

     

    한 나무에 세가지 꽃이란 무엇을 말함인가. 비유로 직언하면 한울에서 나기는 한가지나 각각 그 이름이 각 교로 된 것이니, 유·불·선 삼교는 한울에 근본하였으나, 각각 문호를 달리한 것이 이것이니라. 
     
    3. 如是論之 何必木花 人之一身 心有三思 百年之間 萬事俱成 木與花春榮 不如我天樂   

     

    이와같이 말하면 어찌 반드시 나무와 꽃만일까. 사람의 한 몸에도 마음에 세가지 생각이 있으나 백년 사이에 모든 일을 함께 이루느니라. 나무와 꽃의 봄 영화도 내가 내 한울을 즐거워하는 것만 같지 못하니라. 
     
    4. 然而爲世 三花之氣 一春之功 百年之事 一身之役 一木一花 春心合 一身一敎 天人合 合則一也 散則二也 唯吾天道 儒佛仙三合 更是一木上 三色花   

     

    그렇게 세상이 되었으니 세 꽃의 기운은 한 봄의 공이요, 백년의 일은 한 몸의 역사요, 한 나무의 한 꽃은 봄마음이 합함이요, 한 몸의 한 교는 한울과 사람이 합한 것이라. 합하면 하나요 헤어지면 둘이니 오직 우리 천도는 유불선 셋이 합일된 것이요, 다시 이것은 한 나무 위에 세 빛깔의 꽃과 같은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