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9페이지 / 150*200mm )
천도교를 만나 연구와 구도행을 겸하고 있던 저자가 한울님과 자연의 가르침을 담은 글, 초월과 절대의 성에 갇힌 신을 우리의 일상적 삶 속에 모시고 있는 살아계신 "님"으로 되찾아 주고, 이 내 안의 "남"을 믿고, 공경하고, 정성드리는 동학 천도의 길, 대상화되고 사물화된 자연을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서도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일에서부터 저 하늘의 수많은 별들의 운행까지 간섭, 명령하지 아니함이 없는 무궁하고 무한한 기운과 조화를 되찾아주는 동학 천도의 길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