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2 페이지 / 152*225mm )
동학총서 제4권으로, 대구 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의의와 가치를 21세기 글로컬(Glocal) 시대의 시각으로 재조명하였다. 경상도 북부지역 동학농민혁명 관련 자료는 『소모사실(召募事實)』, 『소모일기(召募日記)』, 『경상도소모영전곡입하실수성책(慶尙道召募營錢穀入下實數成冊)』, 『교남수록(嶠南隨錄)』, 『토비대략(討匪大略), 「여의흥쉬채후(與義興蔡侯)」, 『학초전(鶴樵傳)』 등이 있다. 이들 자료들은 주로 토벌군이나 민보군 그리고 유생들이 기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농민군이 직접 기록한 자료는 『학초전』을 제외하고는 전무하다. 현재 우리가 인식하는 동학농민혁명의 실상은 결과적으로 토벌군 관련자들이 기록해 놓은 자료의 관점과 범위를 벗어날 수 없으며, 시기적으로 2차 봉기 이후의 동향을 알 수 있는 자료들이 대부분이다. 즉 경상도 북부지역에서 2차 봉기 이후 동학농민군의 활동만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