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4 페이지 / 150*210mm )
한반도 전역의 동학 사적지를 답사, 조사해 온 저자의 "새로 쓰는 동학기행" 완결편인 제3권으로,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지역 동학농 민혁명사와 관련 사적과 역사를 소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근대사의 결정적인 변곡점인 동학농민혁명을 전국의 각 도 와 군 단위로 조명한다는 데 있다. 사건이나 인물 중심의 접근이 대부분인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에 새로운 관점과 안목을 제공함으로 써 더 입체적인 역사상을 구성해내는 것이다. 이 작업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인 단위에서 민중 전체의 참여로 전개된 사건 임을 드러내고, 각 지역별 전개 과정의 특징 또한 훨씬 객관적으로 드러내 준다. 제3권은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적 진원지였던 전라. 남북도를 주로 다루고 있어 그 내용이 더욱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