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2 페이지 / 152*225mm )
1894년의 동학농민혁명 당시, 동학의 교주인 최시형이 동학도소(본부)를 설치하고 전국의 동학도들이 ‘총기포’하라는 명령을 내렸던 충청도 옥천을 중심으로 한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을 고찰한 연구서이다.
여전히 전라도를 중심으로 기억되고 인식되는 동학농민혁명의 실질적이고 실체적인 진실과 역사적 의의를 구명하기 위해서 당시 동학교단의 중심지였으며, 전라도와 경기-강원 지역의 중앙에 위치하여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全國化)를 주동하였던 옥천 지역 동학과 동학농민혁명 역사를 밝힌 논문과 그 속에서 성장하여 동학 정신을 계승한 어린이 운동을 전개하였던 해월 최시형의 외손자 정순철에 관한 연구 논문 등을 수록하였다.